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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POP이슈]"피고 진 꽃" SG워너비 故 채동하, 오늘(27일) 6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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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SG워너비 출신 故 채동하가 오늘(27일) 6주기를 맞았다.

가수 채동하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났다. 지난 2002년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로 가요계에 데뷔한 채동하는 2011년 세상을 떠났다. 서른 하나라는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채동하는 2011년 5월 2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119의 신고를 받은 후 채동하의 집을 찾았고, 목을 매 숨져 있는 채동하를 발견했다. 사망 하루 뒤 부검을 실시했고 29일 경기도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매니저에 따르면 채동하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통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솔로로 데뷔했던 채동하는 SG워너비로 꽃다운 20대를 보냈다. 2004년 김용준, 김진호와 함께 SG워너비로 데뷔 후 ‘타임리스(Timeless)’, ‘죽을만큼 사랑했어요’, ‘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 ‘살다가’, ‘죄와 벌’, ‘내 사람’ 등 발매하는 앨범마다 히트곡들을 만들어내며 국민 보컬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소몰이 창법을 유행시킨 장본인인 SG워너비는 2005년 골든디스크 대상,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2006년 Mnet KM 뮤직 페스티벌 올해의 최고 앨범상, 최고 노래상, 골든디스크 디지털부문 대상, 2007년 Mnet KM 뮤직 페스티벌 R&B 소울 음악상, 2007년 골든디스크 대상 등 셀 수 없이 많은 수상 기록을 세웠다.

2008년 채동하는 SG워너비를 탈퇴 후 다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어떻게 잊겠습니까(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하루가 미치고’ 등을 발매했던 채동하는 2011년 1월 V.O.S 박지헌과 함께 부른 ‘어제 같은데’를 마지막으로 영원히 가요계를 떠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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