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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할리웃POP]아리아나 그란데, 테러 현장서 자선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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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아리아나 그란데가 맨체스터 폭탄 테러 희생자를 위한 자선 콘서트를 테러 현장에서 연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5월 27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맨체스터에서 희생자를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아리아나 그란데의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당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폭탄 테러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희생됐다. 기도와 함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어떤 말로도 그들을 위로할 수 없을 것이다. 희생자와 유족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도울 수 있는 것을을 최대한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란데는 "테러는 더이상 우리를 두렵게 하지 못한다. 테러로 인한 사회 분열에 굴하지 않을 것이다. 테러는 우리를 이길 수 없다"며 "우리는 더 크게 노래하고, 서로를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는 맨체스터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고, 모금을 준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녀는 "동료 뮤지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이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를 도우며 보여준 배려심과 희생 정신, 온라인을 통해 보여준 사랑 등 이 모든 것들을 평생 마음 속에 간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자세한 콘서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곧 발표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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