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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하고 나선 26일 NC와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위해 집중력을 끌어올려 7회까지 2-1로 앞서 갔으나 내야 수비 실책에 희망이 깨졌다.
선발투수 윤규진, 두 번째 투수 권혁에 이어 2-1로 앞선 7회 송은범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송은범은 1사 2루에서 모창민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는데, 송광민이 1루로 던진 송구가 1루수 윌린 로사리오의 키를 훌쩍 넘어 갔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김성욱이 3루를 돌아 여유 있게 홈을 밟아 동점을 허용했다.
수비 실책 하나로 선발투수 윤규진이 5회까지 책임지기 위해 던진 111구, 6회 나성범의 타구를 날렵하게 잡아 실점을 막은 1루수 로사리오의 호수비 등 연패 탈출을 위했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한화는 넘겨 준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8회 박민우에에 역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3점을 주고 3-5로 졌다.
한화 내야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실책이 22개로 리그에서 4번째로 많았다. 2개 밖에 없는 유격수 하주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비 실수가 잦다. 2루수 정근우가 실책이 6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고, 송광민과 로사리오가 나란히 4개씩 저질렀다. 7연패하는 과정에서 특히 수비 불안이 잦았다.
이용규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선발투수들의 부진이라는 문제를 갖고 있던 한화는 수비 안정화라는 또 다른 고민에 직면했다. 게다가 8연패, 첩첩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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