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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귓속말' 권율 "이보영, 왜 '갓보영'인지 알겠더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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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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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권율이 '귓속말'을 함께 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을 성공적으로 마친 권율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귓속말'은 등장인물들 간 치열한 싸움을 중심으로 흘러간 드라마. 극 중에서는 치열하게 싸우는 인물들이었지만, 그 싸움이 더욱 긴장감 있게 흘러갈 수 있었던 건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 간의 호흡이 좋았기 때문이다.

권율은 먼저 이보영에 대해 "이보영 선배님은 워낙 베테랑이시고, 현장에서 편안하게 해주신다. 누나가 현장에 오면 다들 집중이 되는 느낌이 있었다. 누나도 많이 힘드실텐데 잘 챙겨주신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셨다"며 "왜 갓보영이라고 하는 지 알겠더라"고 회상했다.

또 극 중 가장 치열하게 붙었던 이동준 역의 이상윤에 대해서는 "젠틀하고, 멋있으시다. 아무래도 선배고 형이라서, 대립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는데 그런 거에 대해서 더 편하게 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한때는 연인이자 나중에는 적으로 바뀌었던 애증의 상대 최수연을 맡은 박세영에 대해서는 "세영 씨는 워낙 그 역할을 잘 해줘서, 나이는 어리지만 기특했다. 역할이 힘들었을 텐데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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