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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퇴근길 신곡] 규현, 입대 아쉬움 달랠 최고의 선물..'다시 만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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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가장 규현다운 작별인사다.

규현답다. 감미롭고 애틋하다. 부드러운 보컬의 매력을 살리면서 잠시 동안의 이별에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다. 규현의 입대를 아쉬워할 팬들의 마음을 달래줄 최고의 선물을 전했다.

규현은 24일 오후 6시 신곡 '다시 만나는 날(Goodbye for now)'을 발표했다. 오는 25일 입대 전 마지막으로 발표하는 싱글로, 팬들을 위한 선물이자 팬들을 생각하는 규현의 마음을 담았다. 제목처럼 전역 이후 다시 돌아올 규현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시 만나는 날'은 규현의 애틋한 이별 선물이다.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날 날을 상상하는 스토리는 규현과 팬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 서정적이고 감미롭다. 특유의 아련한 감성까지 더해지면서 '광화문에서'와 '밀리언조각', '블라블라'를 잇는 규현표 발라드를 완성했다.

"저기 아주 저 멀리 그대가 보이네요/아직 난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할지 못 정했는데/머뭇거리는 내게 그대 다가와/오랜만이라고, 잘 지냈냐고 손 잡아주네요 따뜻하게/왜 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고개만 끄덕거리며 우는지/셀 수도 없이 그려보았던 다시 만나는 날/울지 말아라, 떨리지 말아라 되뇌며 너를 기다리다."

OSEN

규현은 담담하면서도 애틋한 심경 고백을 감미롭게 할 줄 아는 보컬리스트다. '다시 만나는 날'에 녹여낸 규현의 감성은 화려한 후반부의 클라이맥스와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멜로디를 완성했다. 잔잔하고 부드러워서 아련한 공감의 감성이다.

"어느새 저기 멀리 그대가 서 있네요/아직 날 못 봤는지 조심스레 나를 찾는 그대/나도 모르게 그대에게 다가가/아무 말도 생각이 안 나서/꼭 안아버리면 그제서야 날 보며 웃는 그대/한 번 더 그려본 다시 만나는 날."

입대 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또 군 복무 동안의 공백기를 채워줄 규현다워서 더 좋은 선물이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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