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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손흥민 절친' 비머,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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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 이인환 기자] "앞으로 오래 손흥민과 같은 클럽에서 뛰고 싶다.”

손흥민을 비롯한 벤 데이비스, 카일 워커, 케빈 비머가 방한했다. 토트넘 선수들의 한국 입국은 토트넘의 공식 스폰서 AIA생명의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비머의 경우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공통점이 있는 손흥민의 ‘절친’이다. 비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손흥민과 친분을 자랑하며 화제가 됐다. 손흥민 역시 비머를 베스트 프렌드로 부르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비머와 손흥민은 훈련이나 경기가 없을 경우 같이 축구 게임을 즐기면서 우정을 나눈다고 한다.

비버는 절친 손흥민의 고국에 온 것이 설렌 눈치였다. 그는 “손흥민이 정말 잘해줬다, 같은 클럽에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오래 손흥민과 같은 클럽에서 뛰고 싶다”고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손흥민과 동료들은 공항에서부터 환대를 받았다. 손흥민과 동료들은 이날 오전 배화여고를 방문하기도 했다. 비머는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처음 방문한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만나는 모든 분들이 환대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팬들이 너무 잘해주셨다. 최대한 빨리 다시 한국에 오고 싶다”고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절친’ 비머는 친구이자 동료인 손흥민에게 극찬을 보냈다. 그는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다. 우리가 이렇게 한국에서 환영받은 이유도 손흥민 덕이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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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와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최고 화제였던 골 세레모니 ‘핸드쉐이크’를 가장 먼저 시도하기도 했다. 비머는 “손흥민이 핸드쉐이크를 처음으로 했다. 선수들마다 다르게 해주기 때문에 독특하고 재밌다. 나도 흥민이 시작한 핸드쉐이크가 굉장히 팀 분위기에 도움되는 것 같다”고 핸드쉐이크 세레머니를 높게 평가했다. 비머와 손흥민은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핸드 쉐이크를 선보이는 팬 서비스를 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비머뿐만 아니라 다른 토트넘 동료들과도 우정을 과시했다. 데이비스와 워커 역시 손흥민을 놀리기도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토트넘 동료들은 너도나도 팀내 최고 분위기 메이커를 손흥민을 고르기도 했다. 손흥민의 팀에 잘 융합되는 성격이야말로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일지도 모른다. /mcadoo@osen.co.kr

[사진] 강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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