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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용감한형제' 뿔났다…"소속 연습생 악플러 선처 없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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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엠넷 오디션 음악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시즌2에 출연 중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김사무엘(16·사진)이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로 극심한 심적 손상을 입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와 인신 공격성 발언 등의 수위가 16살 어린 친구가 혼자 감내하기에는 버거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측은 24일 “해당 악플러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사이버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형사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상당수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 근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소속 연습생의 추가적인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미성년자인 김사무엘 연습생이 항간의 악플로 상처받지 않도록 보호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설립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에는 일렉트로보이스, 브레이브걸스, 펀치 등이 소속돼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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