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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U-20 월드컵]독일, 멕시코와 무승부…첫 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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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전차군단' 독일이 또 다시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독일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B조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0-2 패배라는 수모를 겪은 독일은 이날 멕시코전에서도 무득점에 그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독일은 1무1패(승점 1)로 조 3위에 자리잡았다.

반면 1차전서 바투아누를 3-2로 꺾은 멕시코(승점 4)는 이날 바투아누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둔 베네수엘라(승점 6)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첫 승에 목마른 독일이 초반부터 강하게 멕시코를 몰아쳤다. 전반 5분 콘데의 슈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멕시코의 골문을 노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력을 끌어올렸지만 공격수들의 결정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전반 27분과 전반 33분 리스와 샤드의 슈팅도 모두 빗나갔다.

후반 중반 이후 독일은 체력이 떨어지며 멕시코에 조금씩 주도권을 내줬다. 독일은 후반 37분 옥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날린 회심의 슛이 골키퍼에 막히며 땅을 쳤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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