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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님과함께2’ 김영철♥송은이, 온 우주가 축복한 결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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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준화 기자] 연예계의 축복이 쏟아졌다. 비록 가상이었지만, 김영철과 송은이의 가상 결혼에 연예계 동료들이 마음을 모아 기뻐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웨딩플래너를 자처하며 기쁜 소식을 함께했다.

절친 사이에서 가상 부부로 거듭난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도 쏟아지는 모양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사랑-님과함께’에서는 송은이와 김영철이 합류해 결혼식을 올렸다.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

일단은 놀라움으로 시작했다. 송은이는 윤정수 김숙 부부를 만나 이 프로그램에 가상 부부로 합류하게 된 사실을 밝혔다. 여성스럽게 변한 화장과 옷차림, 말투가 꽤나 인상적. 김숙은 깜짝 놀라면서도 이에 불편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영철과 가상 결혼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김영철과 잘 어울린다는 주변 의견들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상 결혼을 김영철과 한다? 편하게 다가오더라. '아 나도 결혼을 하면 편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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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과 송은이는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신동엽, 이영자, 유재석, 서장훈, 강호동, 김수용, 김용만 등의 지인들은 두 사람의 가상 결혼에 놀라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워낙 좋은 성격으로 동료들의 애정을 받고 있는 터였다.

신동엽은 “여태까지 봤던 커플 중에 제일 공정한 커플이다. 누가 손해랄 것 없는 사이다. 최초로 사고를 칠 거 같은 느낌이 든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숙과 윤정수는 두 사람의 결혼식을 준비했다. 많은 스타들의 등신대를 놓고 결혼식장을 화려(?)하게 꾸미는가 하면 김숙은 송은이의 신부화장과 결혼행진곡 반주를 맡았고, 윤정수는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송은이는 어여쁜 미니 드레스를 입고 식장에 등장했다. 하지만 까맣게 칠한 립스틱에 김영철은 웃음을 빵 터뜨렸다. 어색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주례는 이경규가 맡았다. 영상통화로 연결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이날 다른 가상 부부 유민상과 이수지는 함께 커플 화보를 찍으며 하루를 보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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