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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프로야구] '대승' 김경문 감독 "스크럭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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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과 재비어 스크럭스.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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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크럭스가 많은 타점을 수확해줬다."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둔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4번타자 재비어 스크럭스를 칭찬했다.

NC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에릭 해커의 호투와 스크럭스의 맹타에 힘입어 15-4로 크게 이겼다.

NC는 이날 17안타를 집중시키며 시즌 15번째이자 올해 구단 3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3회초까지 8-0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날 대승으로 26승1무17패가 된 NC는 2위를 유지했고, 넥센은 22승1무21패를 기록했다.

NC는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스크럭스가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스크럭스는 1회 좌중월 3점포를 비롯해 3회에도 좌중월 2타점 2루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스크럭스의 홈런 등 많은 타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스크럭스가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고 좋은 활약을 해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크럭스는 지난 21일 마산 SK전에서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고개를 숙였지만 이날 결정적인 두 방을 터트리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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