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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방탄소년단, 아리아나그란데 英공연 테러 위로…"마음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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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빌보드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밟은 방탄소년단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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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장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맨체스터 비극에 마음이 무겁다"며 "희생자들과 아리아나, 그녀의 팬들과 공연 스태프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과 함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해 온라인에서도 누리꾼의 애도 글이 이어졌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정말 안타깝고 슬픈 일이네요. 가수도 충격과 자책하는 마음이 크겠네요. 언제쯤 테러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내 노래를 들으러 와준 팬들이 부상에 사망까지.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등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앞서 22일 밤(현지시간)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직후 폭발물이 터져 현재까지 2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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