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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LPGA, "추억 안겨준 장하나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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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균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투어를 떠나는 장하나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LPGA 투어는 2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펼쳐지는 볼빅 챔피언십 프리뷰를 게재하며 장하나의 이별 소식을 알렸다.

LPGA 투어는 "추억에 고맙다"며 "통산 4회 우승자인 장하나가 이 주 투어 멤버십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신인 장하나는 사무라이 전사부터 비욘세까지 흥미진진한 우승 세리머니로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또한 "지난해 3번이나 우승한 장하나는 올 해 ISPS 한다 위민스 호주오픈에서 1승을 추가했다"면서 "그의 마지막 투어 대회는 로레나 오초아 매치 플레이였다. 장하나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결정을 설명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장하나는 지난 2014년 말 퀄리파잉(Q) 스쿨을 거쳐 2015년부터 LPGA 투어에 진출해 그 해 세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에는 코츠 골프 챔피언십, HSBC 위민스 챔피언스,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서 3승을 거두며 투어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내 달 제주도서 연이어 열리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S-OIL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장하나는 23일 오전 서울서 복귀 기자회견을 갖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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