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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SK텔레콤 오픈 우승, 최진호의 클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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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최진호가 한국프로골프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테일러메이드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며 국내 투어 정복에 시동을 건 최진호(33ㆍ현대제철)의 무기는 테일러메이드의 올 뉴 M2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P770&P750이다. 이번 경기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최진호는 이번 시즌을 위해 클럽을 테일러메이드로 전면 교체했고 시즌 개막 한 달 반 만에 정상에 오르며 국내 최강자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최진호가 새롭게 선택한 올 뉴 M2 드라이버는 이전 버전의 비거리와 관용성을 뛰어넘기 위해 저밀도 9-1-1티타늄 바디와 6겹 카본 소재, 새로운 ‘지오쿠스틱’ 디자인을 채택했다. 헤드 무게는 25g이 감소되었고 솔의 낮은 후방에 절감된 무게를 재배분하여 기존보다 더욱 높은 관성 모멘트와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로 최대 비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페이스와 어드레스 면적을 넓혀 향상된 관용성으로 미스 샷에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 해주며 외부 사운드 리브를 통해 최고의 타구음과 타구감을 제공한다.

드라이버와 함께 사용한 올 뉴 M1 페어웨이우드는 드라이버와 동일한 6겹의 카본 소재를 사용했고 450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에 고반발의 Ni-Co C300 페이스를 정밀하게 설계해 향상된 비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관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스피드 포켓을 장착했고 슬라이딩 웨이트 시스템을 중앙에 탑재해 무게 중심을 후방 낮은 곳에 배치시켰으며 트랙의 길이를 최대화해 힐 부터 토우간의 무게 중심 이동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면서 좌우 셀프 튜닝이 향상 됐다.

최진호의 새로운 아이언은 P770과 P750 투어 프로토다. P770은 독특한 포지드 1025 카본 스틸을 적용한 페이스와 호젤, 정교하게 깎아낸 페이스와 그루브가 특징으로 기존 아이언보다 더욱 높은 관성모멘트를 가지고 있어 기복 없는 안정된 볼 스피드와 업그레이드된 관용성을 제공한다. P750도 1025 카본 스틸을 적용했으며 헤드 뒤쪽에 얕은 캐비티를 탑재했고 고도의 정밀한 백 캐비티와 페이스, 그루브를 위해 CNC밀링을 거쳐 설계되었다. 캐비티는 별도의 추가 밀링 과정을 통해 다듬어 페이스의 두께와 무게중심의 위치, 중량 분배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기준을 완벽히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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