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1패 안은 아르헨, 한국전 반전 위해 담금질

[전주=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1패를 안고 한국과의 경기에 나서는 아르헨티나가 반전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한국전을 앞둔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일 열린 잉글랜드와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2017 A조 첫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패배를 안은 바 있다.

한국이 기니에 3-0으로 승리하며 아르헨티나는 기니와 함께 1패 골득실 -3을 기록하게 됐다. 반전을 위해선 승리가 필요한 상태다.

그러나 악재가 있다.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활용할 수 없다. 마르티네스는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됐으나 상대 선수에게 팔꿈치를 휘두른 것이 VAR(비디오 어시스턴트 레프리) 시스템에 의해 적발되어 퇴장을 당했다. 가뜩이나 결정력이 아쉬운 아르헨티나는 공격 옵션을 잃은 채 한국전에 나서게 된다.

경기 전날 치러지는 훈련은 대부분 초반 15분 만을 공개한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약 45분 정도의 훈련 세션을 공개했다. 전술 훈련 시작 전 비공개로 전환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