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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프로농구] FA 김동욱, 삼성 컴백…6억3천만원·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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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친정팀 서울 삼성으로 돌아가는 김동욱(36).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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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포워드 김동욱(36)이 서울 삼성으로 컴백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2일 복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은 김동욱이 삼성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총액 6억3000만원(연봉 5억6700만원, 인센티브 6300만원)에 계약기간 3년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된 김동욱은 원소속팀 고양 오리온과의 협상이 결렬 돼 시장에 나왔다. 타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결과 삼성과 부산 KT 중 한 팀을 고를 수 있게 됐고, 김동욱은 친정팀 삼성을 선택했다.

김동욱은 지난 2005-06시즌 데뷔해 4시즌 넘게 삼성에서 뛰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뽑혔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존재감을 발휘했고, 2011-12시즌 도중 가드 김승현(은퇴)과 맞트레이드 돼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오리온에서도 핵심선수로 활약했던 김동욱은 5년6개월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삼성은 김동욱의 영입으로 군입대한 임동섭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FA 최대어 이정현은 아직 최종 선택을 내리지 못했다. 원소속팀 안양 KGC와 협상을 매듭짓지 못한 이정현은 전주 KCC와 원주 동부 중 한 팀을 고를 수 있다.

이정현은 24일 오후 6시까지 이적할 구단을 선택해야 한다.

울산 모비스와 KGC 중 한 팀을 고를 수 있는 이민재는 23일 이 구단들과 만남을 가진 뒤 결정을 할 전망이다.

김동욱, 이정현, 이민재는 25일 오전 10시 KBL센터에서 일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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