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LPGA 접고 국내 복귀…이유는 23일 밝힌다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세계랭킹 10위 장하나(BC카드)가 미국 생활을 접고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 스포티즌은 22일 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참여하지 않고 다음달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S-OIL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장하나는 K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의 쾌거를 올린 뒤 2014년 말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해 2016년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HSBC 위민스 챔피언스,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3승을 거뒀다. 올해에도 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개인 통산 4승을 올리기도 했다.

아직 정확한 복귀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장하나는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복귀 배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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