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부터 케인까지…'리그 2위' 토트넘, 팬들께 감사 인사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 선수들이 시즌을 마친 소감과 함께 팬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동료들과 함께한 라커룸 사진을 공개했다. 나 홀로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뻗으며 존재감을 과시한 손흥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놀라운 지지를 보내준 토트넘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2년 연속 EPL 득점왕에 오른 해리 케인은 '이런 아름다운 상을 다시 한 번 받아 자랑스럽다. 나의 업적을 위해 나를 도와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시즌을 마친 완벽한 한 주였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델레 알리 역시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에는 더욱더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11시 영국 요크셔주 킹스턴 어폰 헐에 위치한 KCOM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헐시티와 최종전에서 7-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86점으로 리그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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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손흥민, 해리 케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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