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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U-20 월드컵]한국,기니에 3대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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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해균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난적’ 기니를 잡고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전반 36분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1분에는 교체 투입된 미드필더 임민혁(서울)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10분 뒤 백승호(바르셀로나B)가 세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치러진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3대0으로 물리친 잉글랜드와 함께 A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16강 진출권은 6개조 상위 두 팀과 3위팀들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진다.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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