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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작가 드라마에는 명품 아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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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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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왔다! 장보리’ ‘내딸 금사월’ SBS ‘언니는 살아있다’ 홈페이지

김순옥 작가 드라마 성공요인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명품 아역은 단연 빠질 수 없다. 성인 연기자 버금가는 연기력은 물론,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아역 배우들은 김순옥 작가 드라마에 힘을 실어준다.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등 최근 작품들만 살펴봐도 알 수 있다. 이처럼 그동안 그의 작품을 통해 발굴된 대표 아역배우들을 살펴봤다.

◆ ‘언니는 살아있다’ 오아린, 김순옥의 新 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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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공식 홈페이지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도 어김없이 눈길을 끄는 아역이 나타났다. 2011년생인 오아린이 그 주인공으로, 극중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자 악역인 양달희(김다솜)의 여동생 진홍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진홍시는 아버지를 잃고, 집 나간 언니는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씩씩하기만 하다. 특히 양달희를 찾으려고 혈안이 돼 있는 강하리(김주현)가 계속 찾아가도 진홍시는 자신의 아빠와 언니를 감싸며 당당하게 맞선다.

이처럼 오아린은 ‘언니는 살아있다’의 또 다른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순수하면서도 다부지고, 씩씩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또한 어린나이에 온갖 수모를 겪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이처럼 오아린은 김순옥 작가에게 선택된 또 한명의 아역으로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를 기대케 만들었다.

◆ ‘내딸 금사월’ 이나윤, 아역계 악역 ‘1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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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내 딸 금사월’ 공식 홈페이지

이 소녀가 나타났을 때는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성인 연기자를 뛰어넘는 악역연기를 펼치며 이른 바 아역계 악역 1인자가 탄생했기 때문. 바로 2007년생 이나윤의 이야기다.

이나윤은 ‘내딸 금사월’ 오혜상의 어린시절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주목을 받았다. 이나윤 때문에 ‘내 딸 금사월’ 시청자 유입이 많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프로그램 초반, 시청자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극중 이나윤은 금사월(갈소원)에 대한 질투심과 욕망으로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오혜상을 표독스럽게 연기했다. 자신이 사랑받기 위해서라면 또 좋은 집으로 입양을 가기 위해서라면 어떤 거짓말도 서슴없이 했고, 심지어 이해가지 않는 상황들마저 이나윤은 설득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이나윤은 보기 드문 아역계 악역으로 관심을 받았고, 이후 MBC ‘가화만사성’에 바로 캐스팅 되며 연기력을 다졌다.

◆ ‘왔다! 장보리’ 김지영, 아역 보석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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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왔다 장보리’ 공식 홈페이지

‘왔다! 장보리’에 김지영이 없었다면 앙꼬 없는 찐빵과 다름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김지영은 극중 중요한 역할을 하며 드라마 성공의 주역이 됐다.

극중 김지영은 장보리(오연서)의 딸로, 고아원에 버려질 뻔 했지만 보리 덕분에 그의 딸로 자라는 장비단 역을 맡았다. 2005년생인 김지영은 당시 장비단 역을 소화하기에는 쉽지 않았다. 장비단은 어린시절부터 온갖 수모를 겪었기에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김지영이 그 감정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지영은 보란 듯이 해냈다. 그가 눈물을 흘릴 때면 시청자 역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그가 웃을 때면 시청자의 입에도 미소가 걸렸다. 이른바 시청자들을 ‘비단앓이’에 빠지게 만든 것.

이처럼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김지영은 남다른 연기력으로 아역배우의 또 다른 가능성과 희망을 엿보게 만들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순옥 작가 드라마에는 아역배우가 빠질 수 없다. 시청자들의 감정을 좌지우지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것이 아역배우인 만큼 매 작품마다 연기 잘하는 친구들이 등장한다. 그런 만큼 최근 ‘언니는 살아있다’에 등장하고 있는 오아린의 연기에도 더욱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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