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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대체 선수 선발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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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이어 ‘황태자’ 이정협 부상 낙마

축구대표팀 슈틸리케호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 때문에 다음달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앞두고 선수단 조기 소집과 집중 훈련으로 필승을 노린다는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황태자로 꼽히는 공격수 이정협(26·부산)의 부상 낙마는 대표팀 공격진에 큰 악재로 떠올랐다. 이정협은 지난 주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아산 무궁화와의 홈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검진 결과 인대 손상으로 최대 4주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정협은 오는 22일 발표되는 카타르전 엔트리에 포함되기 어려워졌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18일 “슈틸리케 감독이 이정협의 부상 소식을 보고받은 뒤 대체선수 선발에 고심하고 있다. 가뜩이나 부상자가 적지 않은데 이번 선수단 구성이 쉽지 않아졌다”고 말했다.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도 지난달 무릎 인대를 다쳐 명단에 포함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구자철은 국내에서 재활을 마치고 최근 소속팀으로 돌아가 대표팀 합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지만 이용수 위원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체선수 선발에 고심하고 있다. 이번 주말 K리그 경기까지 지켜본 뒤 선수 선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선수단을 조기 소집해 다음달 13일 원정경기로 열리는 카타르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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