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이상윤',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평행이론

[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과 수목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평행이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귓속말의 이보영, 이상윤 (ⓒSBS)

귓속말 이보영, 이상윤은 서로 적대 관계에 있다, 동지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사이다.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 역시 처츰엔 지하철 에피소드부터 앙숭으로 등장한다.

또, 이보영, 이상윤의 첫 러브신은 서로 사랑해서가 아니라 목적이 뚜렷했다. 러브 장면이 찍힌 동영상으로 이상윤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었다.

수상한 파트너의 지창욱, 남지현(ⓒSBS)

지창욱, 남지현 커플도 남지현은 본인의 앞에서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창욱에게 함께 자자고 프로포즈한다.

이어서 피의자와 검사로 만났던 이보연 이상윤처럼 지창욱 앞에 남지현은 살인 혐의자로 서게 됐다.

같은 드라마에서 동시대에 보여지는 평행이론은 자칫 개성없는 스토리를 양산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아직까지는 흥미를 끌고 있는 수상한 파트너의 이후 움직임에 주목해본다.

jun0206@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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