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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시카고 타자기' 임수정, "작품 선택 이유? 각본 처음 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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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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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배우 임수정이 '시카고 타자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임수정은 지난 달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7층 두베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 연출 김철규 / 제작 더드래곤)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쉰 게)13년이나 지난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과거보다 비슷한 것도 있고 좋아진 것도 있지만,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 현장에 있다는 감정이 무색할만큼 몰입이 금방됐다. 제작진의 도움이 컸다"며 "아주 만족하고 있고 tvN으로 복귀작을 선택한 것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임수정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카고 타자기' 각본을 처음 본 순간 출연하고 싶었다. 이야기가 흥미롭고 새로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첫 눈에 반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유아인),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의 만남을 그린다.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tlslr2@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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