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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빛의일기' 이영애, 과거의 사임당과 만났다…송승헌 탈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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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영애가 과거의 사임당과 조우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극본 박은령)에서는 금강산도의 진작을 손에 넣은 서지윤(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윤은 라드 멤버를 만나 도움을 청했다. 라드 멤버는 “민교수(최종환 분)가 불태운 것은 (금강산도의)가작일지도 모른다. 미술 전문가로서 진작을 태우진 못 했을 것이다”며 진작을 찾아보라 조언했다. 서지윤은 “혹시 평창에서 제 아이 그림을 도와주시고 제게 엽서를 보내주신 것이 지금 라드님 맞으세요?”라고 물었고, 라드 멤버는 “글쎄요”라며 말을 흐렸다. 서지윤은 “제 아이 그림이 라드님 블로그에 올라와 있었어요”라고 다시 한 번 말을 꺼냈고, 라드 멤버는 “아니요”하고 웃어버렸다.

서지윤이 떠난 뒤 라드 멤버는 어딘 가로 전화 한 통을 걸어 “정말 미인이신데요? 대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정학의 제자는 민교수를 도와 지금까지 저질러온 악행에 지쳐버렸고, 민교수의 밀실에서 금강산도의 진작을 빼내와 서지윤에게 전달했다.

그 시각 과거의 사임당은 중종에게 각종 혐의를 뒤집어쓰고 가옥연금을 당했다. 이겸(송승헌 분)은 사임당을 위해 스스로 의금부 옥사에 갇혔다. 그는 중종에게 “(자신은 죽어도 좋으니)사임당과 그 가족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중종은 “자신 때문에 의성군이 죽었다는 죄책감을 평생 안고 살게 할 것이다”며 조소했다.

현세의 서지윤은 고혜정(박준면 분)에게 수진방 일기 마지막 부분을 해독했냐 물었다. 해독한 내용을 읽은 서지윤은 “사임당의 마음이 그림으로 나타난 거야”라고 홀린 듯 말했다. 그 때 민교수가 보낸 패거리들이 아지트에 들이닥쳤고, 금강산도의 진작을 빼앗아 가려고 했다. 서지윤은 진작을 뺏기지 않기 위해 몸부림쳤고, 몸싸움 끝에 옥상 난간에서 떨어졌다.

어둠 속에 눈을 뜬 서지윤은 사임당과 조우했다. 사임당은 친숙한 듯 자신에게 말을 거는 서지윤에게 나를 아냐 물었고, 서지윤은 “당신이 쓴 수진방 일기가 나를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 말미 이겸이 옥사를 탈출하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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