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빛나라은수' 양미경, 박찬환 붙잡았다...눈물의 재회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양미경과 박찬환이 눈물로 재회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우소연/연출 곽기원)에서 김빛나(박하나 분)는 아버지 김재우(박찬환 분)가 아프리카로 의료 봉사를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빛나는 남편 윤수현(최정원 분)에 김재우가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떠난다는 사실을 밝혔고, 윤수현(최정원 분)은 박연미(양미경 분)에 설득을 부탁하라고 말했다.

김빛나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박연미를 찾아가 "사과드리고 싶어서 왔다. 저 고등학교 때 백화점에서..생각해보니 그때 그 일이 모든 일의 발단이 된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또 김빛나는 "저희 아빠 아프리카로 의료봉사 가신다고 하신다. 저희 아빠는 아직 사돈어른 못 잊었다. 솔직히 두 분 사이를 두 손들고 환영할 자신은 없지만, 두 분이 저 때문에 헤어지는 것도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오은수(이영은 분)는 김빛나가 다녀간 사실을 알고 있다며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내가 전에도 말했지. 엄마가 어떤 선택을 해도 우리는 엄마 편이다. 엄마가 어떤 선택을 하던 엄마 행복을 찾아라"라며 응원했다.

허리가 아파 병원에 간 김여사(남능미 분)는 병원에서 김재우의 출국 소식을 들었다. 그는 딸 박연미에 "김원장 놓치기 전에 가서 붙잡아라. 은수 아범 그렇게 보내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기억 안 나냐. 몇 년을 후회하고 또 그럴 거냐. 빨리 가라"라고 말했다.

고민하던 박연미는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김재우는 없었다. 집으로 돌아오던 중 박연미는 자신을 만나러 온 김재우와 마주쳤다. 김재우는 "그동안 고마웠다. 많이 미안했다. 나 곧 출국한다. 건강하게 잘 지내라"라고 인사했다.

꼭 가셔야 하냐. 가지 말고 제 옆에 있어라. 이제 더는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눈물을 흘리자 김재우는 박연미를 꼭 끌어안았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