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수상한 파트너' 첫방①] '사임당' 빈자리 채울 '수상한' 로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수상한 파트너’가 ‘사임당’의 빈자리를 채운다. ‘사임당’의 부진을 씻고 수목극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SBS 새 수목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가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지난 4일 막을 내린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후속으로,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를 그린다.

‘수상한 파트너’의 책임은 막중하다. ‘사임당’이 지난 1월부터 약 4개월간 책임졌던 수목극의 성적은 부진했다. ‘기대작’ ‘대작’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었지만 시청률로는 초라한 성적을 보였던 것. 2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6.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이후 한 자릿수까지 곤두박질쳤다. 수목극 꼴찌는 면했지만 2위로 주저앉은 상태였다. ‘수상한 파트너’는 이를 살려야만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았다.

수목극 부활을 노리는 ‘수상한 파트너’는 유쾌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로 승부를 본다. 남녀 주인공의 아주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낼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웃음과 사랑이 가득한 드라마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상한 파트너’를 이끌어갈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나라 등 주인공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창욱은 지난해 tvN ‘더 케이투’(THE K2)로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창욱은 첩보물이었던 ‘더 케이투’에서 액션을 비롯한 진중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애틋한 로맨스까지 살려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이를 살려낼 계획이다.

지창욱의 파트너인 남지현은 지난해 ‘쇼핑왕 루이’로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쇼핑왕 루이’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늘 웃음을 지녔던 인물을 연기한 만큼, ‘수상한 파트너’에서 우여곡절 인생에서도 ‘비타봉’으로 불리는 은봉희를 잘 연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준, 나라 또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태준은 전작 ‘미씽나인’에서 무자비한 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애정결핍 로펌 변호사로 분한다. 나라는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아닌 연기자라는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선다. 그간 갈고 닦은 연기 실력을 처음으로 보여준다. 무대 위가 아닌, 카메라 앞에 선 그의 모습은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