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종영②] 레드벨벳 조이 첫 연기도전 성공적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 조이의 첫 연기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조이는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에서 비타민 여고생 윤소림 역을 연기했다.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방송 전만에 해도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조이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더욱이 이현우와 극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점도 부담감으로 작용했을 터. 하지만 조이는 첫 방송부터 윤소림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호평 받았다.

조이는 상큼한 매력으로 윤소림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조이는 강한결을 향한 윤소림의 직진 로맨스와 풋풋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현우과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극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조이의 청아한 음색이 빛났다. 극중 윤소림은 친구들과 밴드 머시앤코로 데뷔하는 인물. 그렇기에 노래 실력도 중요할 수밖에 없었다. 레드벨벳으로 활동 중인 조이는 ‘여우야’ ‘괜찮아, 난’ ‘샤이니 보이’ 등 OST를 직접 소화하며 청량한 로맨스에 힘을 보탰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끊임없이 연기 공부와 노래 연습에 매진한 조이는 ‘윤소림 그 자체’라는 평을 받으며 연기돌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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