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그거너사'에서 크루드 플레이가 기자회견에서 대리연주 사실을 인정하고 박지영에게 맞섰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에서는 대리연주 사실을 인정하는 크루드 플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인호(장기용 분)가 대리연주 사실을 부인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 것으 알게 되자 강한결(이현우 분)은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에게 대리연주를 그만두자고 선언했다. 강한결은 "내 머릿속에만 있는 곡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곡을 쓸 거야"라며 크루드 플레이가 진짜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선택했다.
하지만 후 엔터의 대표 유현정의 반대가 있었다. 유현정 대표는 지인호가 다친 것으로 인해 생긴 동정여론을 이용하려고 했다. 또한 크루드 플레이의 대리연주 부인 기자회견을 재차 열었다.
독단적인 유현정의 결정에 강한결은 가만있지 않았다. 강한결은 "더는 크루드 플레이에 대리 연주 안 시킬 겁니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유현정은 크루드 플레이와 상의 없이 기자회견을 여는 초강수를 뒀다.
유현정의 초강수에도 불구하고 크루드 플레이와 강한결의 뜻은 확고했다. 그러나 유현정은 "마음대로 해 봐. 평생 연예계 활동 접고 싶으면"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하지만 유현정의 협박 속에도 크루드 플레이는 기자회견에서 대리연주 사실을 인정했다.
크루드 플레이가 유현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리연주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팀 존재 자체가 위태롭게 됐다. 하지만 크루드 플레이가 가짜 음악이 아닌 진짜 음악을 선택하면서 불안한 행복을 버리고 진짜 행복을 찾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크루드 플레이의 진짜 행복이 이뤄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