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크루드 플레이, 대리연주 사실 인정 (종합)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그거너사'에서 크루드 플레이가 대리연주 사실을 인정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에서는 대리연주 사실을 밝히려는 크루드 플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인호(장기용 분)가 다친 것으로 인해 강한결(이현우 분)은 윤소림(조이 분)을 껴안고 흐느끼며 "나만 없었어도 이런 일 일어나지 않았을 거야"라고 울었다. 강한결의 자책하는 모습에 윤소림은 껴안아주며 달랬다.

쏠뮤직과 후 엔터과 합병이 결정 나자 유현정(박지영 분)은 최진혁(이정진 분)을 불러 후 엔터 음악사업 본부장 자리를 제안했다. 이어 유현정은 최진혁에게 "일단 쏠뮤직 아티스트에 대한 로드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이로 인해 최진혁은 서찬영(이서원 분)과 강한결을 불러 크루드 플레이와 머쉬앤코의 로드맵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머쉬앤코와 서찬영이 한 자리에 모이자 강한결도 참석했다. 윤소림이 초대한 것. 강한결은 서찬영과 얘기하며 윤소림이 서찬영의 노래에 대해 칭찬한 것을 알려줬다.

서찬영은 머쉬앤코 멤버들과 강한결, 윤소림이 자신의 곡에 대해 칭찬한 것을 떠올리며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곡 작업에 나섰다. 이튿날, 서찬영은 최진혁을 찾아가 머쉬앤코의 프로듀서를 계속 맡겠다고 결정했다. 또한 서찬영은 윤소림에게 "널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한결은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에게 "인우 퇴원하면 이제 우리 대리연주 하지 말자"라며 "내 머릿속에만 있는 곡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곡을 쓸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현정은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을 불러 '대리연주 부인'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다. 그러자 강한결은 "더는 크루드 플레이에 대리 연주 안 시킬 겁니다"라며 유현정과 맞섰다. 이 과정에서 "거짓말을 거짓말로 덮는 건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강한결의 말을 신경 쓴 최진혁은 강한결을 찾아갔고, 수면제를 먹고 운전해 사고 내려했던 지인허의 이야기를 들었다.

강인우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 받은 최진혁은 크루드 플레이 구성할 때를 회상했다. 가짜 연주하게 만든 자신을 기억한 것.

유현정은 기자회견을 여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강한결과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은 대리연주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유현정은 "마음대로 해 봐"라며 "평생 연예계 활동 접고 싶으면"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기자회견 날, 최진혁은 유현정의 주문과 달리 "너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라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자에 등장한 크루드 플레이는 대리연주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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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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