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은위' 이수경X김수용, 이 시대의 '순수 영혼들'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수경과 김수용이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 배우 김재원이 동료 배우 이수경을 속이고,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개그맨 김수용을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원은 이수경을 불러 함께 역학점을 봤다. 김재원은 "너무 순수하고 세상의 때가 안 묻은 분이다"라며 이수경을 타깃으로 지목했다.


이어 김재원은 "연기도 워낙 잘하시고 배려심도 많다. 의심도 없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다. 사회에 대한 조심성을 자각시켜주고 싶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수경은 김재원을 따라 역학점을 봤다. 그는 역학사의 말에 점점 빠져 들었고, 역학사가 하라는 대로 행동했다. 이수경은 머리카락을 뽑아달라는 역학사의 말에 건넸고, 머리카락을 본 역학사는 "저번주에 찌개를 먹지 않았느냐. 분식을 먹지 않았느냐"라며 알아맞췄다.



이수경은 신통한 역학사를 보며 신기해했고, 김재원 역시 불꽃 연기를 선보여 이수경을 속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균은 김수용을 몰래카메라 상대로 지목했다. 그는 김수용을 피부관리샵에 데려갔고, 보자기 마사지, 광어팩, 뻐꾸기 변 팩 등 기괴한 팩을 받게 했다.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김수용은 김도균의 말을 믿었다.



이어 피부관리사가 김도균과 썸 관계라는 걸 알았고, 적극적으로 도왔다. 피부관리사는 김도균과 닭살스러운 애정 행각을 했고, 김수용의 큰 실수를 했는데도 쿨하게 웃었다.


김도균은 팩을 받은 후 두피의 고통을 호소했고, 얼굴에 반점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용은 겁을 먹었고, 설상가상 피부관리샵에 불이 나자 당황했다. 이어 몰래카메라였단 사실을 안 김수용은 웃으며 "형 썸녀 있다고 해서 좋았는데, 올해는 꼭 좋은 짝 만나세요"라고 덕담을 남겼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