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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판듀' 이재훈 VS 김원준, 90년대 감성으로 물들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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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텐아시아

이재훈과 김원준이 90년대 감성으로 일요일 밤을 물들였다. ‘쇼’, ‘올 포 유’, ‘모두 잠든 후에’, ‘아로하’ 등 주옥 같은 무대들이 펼쳐졌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X세대 오빠 전쟁!’편으로 쿨 이재훈과 김원준이 출연해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9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김원준은 ‘쇼’를 부르며 등장해 90년대 감성을 자극했다. 신지는 “전 김원준 인천 팬클럽 회장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이재훈에 대해 “노래방에 노래가 가장 많이 등록된 가수 1위는 나훈아”라면서 “2위가 쿨이다. 조용필보다 많다”고 말했다.

이날 김원준은 ‘모두 잠든 후에’로, 이재훈은 ‘올 포 유’로 자신의 판듀 찾기에 나섰다.

노래를 부르고 난 뒤 김원준은 “죽기 전에 이렇게 7명과 노래할 수 있겠나”라면서 “현장에서 겪으니까 다르다. 감동이 천만배다.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재훈은 “정말 특별하다. 뭉클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마지막에 다 같이 불렀는데, 교회 온 듯한 성스러운 느낌이 들었다”며 이재훈에 대해 “교주처럼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훈은 자신의 판듀로 왕십리 오반장, 합천 사골 뚝배기, 남양주 요리왕을 김원준은 대구 미스 족발, 일산 천번버스, 의정부 엔진오일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이재훈은 걸스데이 민아와 ‘아로하’ 무대를 함께 꾸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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