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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마수걸이 홈런' LG 유강남 "나는 타자이기 전에 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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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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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방망이가 잘 안 맞고 있지만 저는 타자이기 전에 포수니까요. 본분을 잊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30일 수원 kt전에서 마수걸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린 유강남은 이 경기 전까지 22경기 타율 0.093으로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었다. 양상문 감독이 직접 팔을 걷어부치고 토스 배팅을 도울 정도로 애를 썼지만 결국 답은 선수가 찾아야 했다. 유강남은 경기를 마치고 "타격 훈련할 때부터 감이 좋았다"고 얘기했다.

양상문 감독은 유강남이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많은 승리를 올렸다며 '주전 포수'를 신뢰했다. 유강남은 "타격이 좋지 않은데도 계속 기용해주셔서 감사하다. 홈런치기 전에는 편하게 치라고 조언해주셨다. 팀의 3연전 우세와 후배 김대현의 첫 승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타자이기 전에 포수다. 계속 본분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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