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임수정에 "전설 씨를 보면 내 심장이 뛰어"

[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임수정의 오해를 샀다.

29일 밤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전설(임수정)은 자신의 주변을 끊임없이 맴도는 한세주(유아인)에게 이유를 물었고 이에 한세주는 "대답할게 내가 왜 이러는지"라고 입을 열었다.

"대신 솔직하게"라는 전설의 말에 한세주는 "전설 씨를 보면 내 심장이 뛰어. 근데 그게 전설 씨 때문인지 아니면 아주 아주 오래 전에 알았던 어떤 사람 때문인지 헷갈려"라고 말했고 "전설 씨 얼굴 위로 그 사람 얼굴이 겹쳐 보이는데 그럴 때마다 내 심장이 반응하는데 그게 누구 때문인지 혼란스러워"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전설은 "그러니까 꿩 대신 닭이다?"라고 버럭 했고 "뭐 이런 닭 같은 경우가 있어 진짜"라며 한세주를 뒤로한 채 자리를 떠났다.

전설이 떠나자 한세주는 뒤에 서있던 유진오(고경표)를 보며 "솔직하게 말했는데 왜 난리야?"라며 어이없어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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