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챌린지 리뷰] '황의조 2G 연속골' 성남, 안산 1-0 꺾고 감격적인 첫 승...박경훈 200G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황의조가 날자 성남도 날아올랐다. 성남이 박경훈 감독의 200경기에서 감격적인 첫 승을 신고했다.

성남FC는 29일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원정 경기에서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박경훈 감독의 K리그 200경기에서 첫 승을 만들어냈다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먼저 홈팀 안산은 라울, 나시모프, 장혁진, 이건, 이민우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원정팀 성남 역시 황의조, 비도시치, 김영신, 김동준 등 주축 선수들을 투입해 리그 첫 승을 노렸다.

이른 시간에 성남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7분 중원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안산 수비가 걷어낸다는 것이 실수로 이어졌고, 이것을 황의조가 잡아 침투해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안산이 반격했다. 전반 12분 이민우, 전반 15분 라울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전반 32분 나시모프가 빠지고 정경호를 투입하며 일찌감치 교체 카드 한 장을 사용했다.

후반도 팽팽했다.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동희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안산은 라울, 장혁진 등을 중심으로 반격했다. 안산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16분과 19분 이민우가 연달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안산이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지만 국가대표 골키퍼 김동준을 넘지 못했다. 김동준은 이건, 라울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냈고, 결국 귀중한 첫 승을 지켜냈다.

인터풋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