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정진기 역전 투런포 SK 역전승, 삼성 8연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SK 와이번스 정진기가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5로 맞선 8회 투런 홈런을 쳐낸 뒤 덕아웃에 돌아와 팀 동료들의 환대를 받고 있다. 2017.04.28. 대구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대구=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정진기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2연패를 벗어났다. 삼성은 8연패 늪에 빠졌다.

정진기는 28일 대구 삼성전에 우익수, 9번타자로 선발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5-5로 맞서던 8회 1사 1루에서 역전 홈런포를 작렬하며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나주환은 2회 프로 데뷔 첫 만루포를 터뜨렸다. 최정과 정의윤도 2안타 경기를 했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채병용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날렸다. 하지만 정진기의 활약으로 채병용이 승리를 챙겼다. 박정배는 홀드, 박희수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 구자욱은 시즌 3,4호포를 연달아 터뜨리며 데뷔 첫 멀티홈런(한경기 2홈런 이상)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삼성 선발투수 장원삼은 2이닝 5실점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김승현, 권오준, 백정현으로 잘 버텼지만 장필준의 통한의 홈런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심창민이 뒤늦게 나와 1이닝을 잘 던졌지만 역전에 실패했다. 삼성은 금요일 4연패도 당했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