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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나주환 만루포·정진기 결승포' SK, 삼성 잡고 2연패 탈출…삼성 8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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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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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SK 와이번스가 정진기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SK 와이번스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나주환의 만루홈런, 정진기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7-5로 승리를 거뒀다.

SK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13승 11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8연패에 빠지며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시즌 성적 3승 2무 1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이 1회말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SK는 2회 순식간에 점수를 뒤집었다. 2사 1,2루에서 정진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SK는 조용호의 볼넷 이후 타석에 들어선 나주환이 장원삼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터트리며 5-1로 대역전에 성공했다.

삼성도 힘을 냈다. 5회 박해민과 강한울의 볼넷에 이은 구자욱의 3점 홈런으로 4-5로 추격했다. 삼성은 7회말 박해민의 솔로 홈런으로 기어코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SK는 8회 다시 추격을 뿌리쳤다. 박정권의 내야안타에 이은 정진기의 투런포로 7-5로 달아났다. 삼성은 8회말 무사 1,2루 기회서 대타 조동찬의 병살타가 뼈아팠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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