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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심판에 욕설' SK 이대수, 경기중 퇴장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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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스윙 판정에 항의…KBO "상벌위 열어 제재 수위 논의"

아주경제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 내야수 이대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명령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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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이대수(36·사진)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이대수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0-1로 끌려가던 2회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수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삼성 선발 좌완 장원삼의 4구째에 방망이를 휘두르려다가 오른쪽 다리에 맞았다.

이대수는 1루 쪽으로 걸어나갔으나 전일수 1루심은 스윙이라며 아웃을 선언했다.

이에 이대수는 더그아웃에 들어가면서 전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문승훈 주심은 퇴장 명령을 내렸다. 올 시즌 프로야구 네 번째 퇴장이다.

퇴장 명령에 격분한 이대수는 심판진을 향해 영어로 욕설까지 했다.

KBO 측은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제재 여부, 수위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훈 bomna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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