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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JLPGA] '무결점 샷' 전미정, 사이버 토너먼트 1R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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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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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전미정(35)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완벽한 샷감을 자랑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미정은 28일 일본 시즈오카현 그랜드필즈 컨트리클럽(파72, 6501야드)에서 열린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았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전미정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오른 키도 메구미(일본)와 차시페잉(대만)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전미정은 지난달 12일 막을 내린 요코하마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전미정은 이지희(38)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통산 상금 10억엔을 넘어섰다.

전미정은 1번 홀(파5)부터 3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후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간 그는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 14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한 그는 공동 2위 그룹을 제치고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에 올랐다. 윤채영(30, 한화)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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