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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리그, 어린이날 맞아 다채로운 홈경기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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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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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프로축구 K리그 각 구단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펼쳐지는 축구경기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 선물 제공으로 어린이 팬들의 동심에 다가간다.

수원 삼성은 오는 5월 3일과 5월 6일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어린이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무료 페이스 페인팅존과 가족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대구FC도 오는 5월 6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 어린이 무료입장 및 학용품 세트 증정(선착순 100개)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 아이파크는 오는 5월 6일 부천FC와의 홈경기를 '레전드 데이'로 정했다. 이 날 구덕운동장에는 부산 출신 안정환 선수가 방문하여 팬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또한 추첨을 통해 안정환 선수의 유니폼 액자와 사인볼도 증정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30일 울산 전에서 인천 출신 이천수 선수를 초청했다. K리그 홍보대사인 가수 박재정 씨도 이날 인천전용구장을 찾아 사인회를 갖고 시축을 할 예정이다.

울산 현대는 오는 5월 3일 대구와의 경기를 '가족과 함께 울산현대 축구 보는 날~'로 정하고, 장래희망 이벤트, 어린이 전동차 운행, 켈리그라피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 블레이드 팽이대회를 연다.

아산 무궁화도 오는 5월 3일 수원FC와의 홈경기를 '아산 아이데이(i day)'로 지정하고 축구와 전통놀이가 결합된 '엄마아빠 어렸을 땐 말이야~' 게임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많은 K리그 구단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래는 각 구단별 이벤트 목록이다.

전북 - 햇빛 가림 부채 1만 3천개 증정(5월 3일 제주전)
제주 - U20 성공개최 기원 행사(4월 30일 수원전), 어린이 사생대회(5월 6일 상주전)
포항 - 스틸야드 키즈데이(5월 6일 서울전)
서울 - FC서울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라바데이(5월 3일 전남전)
상주 - 가족과 TOGETHER(5월 3일 인천전)
전남 - 매그넘 아이스크림 3000개 선착순 지급(5월 7일 광주전)
광주 - 5월 가정의 달 4연전 이벤트(5월 홈경기 전체)
수원FC - 마스코트 데이(5월 7일 성남전)
안양 - 패밀리데이(5월 3일 대전전)
대전 - U20 성공개최 기원 '트로피가 온다' 행사(5월 7일 경남전)
서울이랜드 - '어른 제국의 역습(어른이날)'(5월 6일 안양전)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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