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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펠라이니 퇴장' 맨유, 맨체스터 더비 무승부...24G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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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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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지역 더비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맨유는 28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맨시티와의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조세 모리뉴(포르투갈) 감독 특유의 짠물 축구를 앞세워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맨유는 올 시즌 13승11무로 2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승점 64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맨시티도 승점 65점으로 4위를 지켰다.

홈팀 맨시티가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맨유가 끈질기게 막아서는 흐름이 경기 내내 이어졌다. 맨시티가 볼 점유율을 높이며 압박하자 맨유는 수비 위주의 역습 축구로 맞섰다.

승부처는 후반 막판에 나왔다. 후반 39분께 맨유 미드필더 펠라이니(벨기에)가 상대 공격수 아구에로(아르헨티나)를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소속팀을 수적 열세에 빠지게 했다. 모리뉴 맨유 감독은 즉각 공격수 미키타리안을 빼고 포수멘사를 투입해 수비 보강에 나섰다.

하지만 맨시티의 파상 공세를 맨유가 적절히 막아내면서 승부는 양 팀 공히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첼시의 제주스(브라질)가 득점포를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을 인정 받지 못해 땅을 쳤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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