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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휴스턴 구단주, 경기 도중 심판에 항의해 10만$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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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레슬리 알렉산더 휴스턴 로켓츠 구단주가 자기 팀 경기를 관람하던 도중 심판에게 불만을 토해 벌금을 물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알렉산더에게 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알렉산더는 이틀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경기 도중 심판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매일경제

그에게 10만 달러는 큰돈이 아닐 것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사이드라인 바로 옆 자리에서 경기를 보고 있던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사이드라인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빌 케네디 심판에게 다가가 두 팔을 벌리고 뭔가 불만을 표시했다. 케네디 심판이 그를 쳐다봤지만 알렉산더는 이를 무시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알렌산더 옆자리에 앉아있던 로켓츠 레전드 하킴 올라주원이 그를 붙잡으려고 했지만, 알렉산더는 이를 무시하고 심판에게 다가갔다. ESPN은 알렉산더가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 경기를 보면서 온화한 성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날은 아주 화가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휴스턴은 이 경기에서 105-99로 승리하며 오클라호마시티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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