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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자기야' 노사연 "2년 걸려 이무송과 첫키스, 잡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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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가수 노사연이 이무송과의 결혼에 대해 밝힌다.

노사연은 27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이무송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노사연은 "이무송을 잡고 살 것 같다"는 주변의 시선에 대해 "사실 반대로 잡혀 산다"고 해명했다. 그는 "남편을 만나고 처음으로 내가 여자라는 걸 느꼈다"며 이무송이 숨겨져 있던 여성성을 깨워줬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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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이 이무송과의 연애 시절을 밝힌다. © News1star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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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은 '철벽남' 이무송을 유혹하려 했던 방법을 털어놓기도 했다. 노사연은 "이무송에게 첫눈에 반해 언니 노사봉과 함께 작전을 짰다. 술상을 거하게 차린 뒤 이무송을 집으로 초대했다"며 "적당한 때에 언니 노사봉이 빠져나갔다.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더라. 머리를 쓰다듬는 이무송의 손길에 키스를 기대하며 고개를 들었는데 이무송이 머리에 쿠션을 받쳐준 후 집을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최초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뒤 첫키스에도 2년이 걸렸음을 고백하면서 "이무송이 내게 안 걸려들려고 엄청 노력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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