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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배영수 5⅓이닝 1실점 시즌 3승째. 한화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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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화 베테랑 우완 선발 배영수(36)가 팀의 연패를 끊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배영수는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5⅓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여 5안타 1점으로 막고 한화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2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시즌 10승째(13패)를 챙겼다.

배영수의 두둑한 배짱투가 돋보인 한판이었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2km에 머물렀지만, 제구와 볼 끝에 예리했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포크볼, 투심 패스트볼 등 다양한 변화구로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경기 뒤 배영수는 “팀의 3연패를 막는데 걸었다. 오늘은 전 경기보다 슬라이더가 효과적으로 들어가 좋은 결과로 들어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갈수록 자신이 붙는다. 시즌 끝까지 오늘과 같은 좋은 모습 이어갈 수 있는 투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화 타선은 0-0이던 3회 무사 1,3루에서 정근우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 과정에서 상대 좌익수 실책으로 이용규도 홈을 밟았다. 이후 장단 4안타를 집중 시킨 한화는 대거 3회에만 5점을 뽑아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경기 뒤 김성근 감독은 “배영수의 교묘한 뒤뇌 피칭과 노련한 마운드 운영이 매우 좋았다. 3회 집중타가 팀 승리의 발판이 됐다. 타순에 변화를 준게 효과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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