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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만루포 포함 5타점' 나지완 "팀이 점수 내야 할 때 내면서 자신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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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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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팀이 점수를 내야 할 때 확실하게 내면서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강팀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KIA 타이거즈 나지완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팀 16-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나지완은 두 번째 타석 2사 만루에 삼성 선발투수 최충연을 상대로 좌중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이고 시즌 두 번째 만루홈런이다. 나지완은 삼성을 상대로 4홈런 가운데 3개를 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연히 삼성전에서 만루홈런 2개가 나왔다. 기회가 왔을 때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한 나지완은 "빠른 공이라고 생각하고 방망이를 돌렸다. 먹힌 타구라 넘어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운이 좋았다"며 홈런 상황을 짚었다.

나지완은 "팀이 점수를 내야 할 때 확실하게 내면서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좋은 팀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타석에 들어가면서 좋은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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