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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홍대 인디음악 공연장에서 열리는 특별한 대학 강의…29일 ‘인디학개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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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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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인디음악 공연장에서 ‘인디학개론’ 대학 강의가 열린다.

미디어·문화 현장에서의 미래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문화 현장은 곧 강의실이 된다.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의 1학년 전공수업 ‘미디어와 나’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인디음악 공연이 열린다.

‘인디학개론’ 공연은 2015년부터 매년 4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박진규 교수는 “이제 막 미디어 전문가로서 진로탐색을 시작하는 대학 신입생들에게 인디신과 인디 뮤지션들을 소개함으로써, 대중문화의 다양성이 만들어내는 문화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수업”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첫 공연에는 레이지본, 줄리아드림, 위아더나잇이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강백수, 신승은, 제8극장 등 인디 뮤지션들이 공연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로큰롤라디오, 싱잉앤츠, 단편선과 선원들, 이영훈으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CJ아지트 광흥창은 인디음악과 젊은 뮤지션들을 위한 공연이라는 취지에 공감, 공연장을 무료 대관했다.

이날 공연은 인디음악 전문 모바일방송 <랏도의 밴드뮤직>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방송된다. 모바일 방송 앱의 채팅창을 이용해 현장의 관객과 소통하고, 현장에 오지 못한 음악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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