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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라스' 배정남, 마르코와 난투극 사건 해명부터 영상편지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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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진='라디오스타'캡처©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배정남이 마르코와의 클럽 난투극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26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충무로 미친 존재감’특집이 방송됐다. 김혜은, 김성균, 조우진, 배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균은 35살인 배정남이 사람을 가려가며 존댓말을 한다고 폭로했다. 김성균은 “나한테는 혼잣말처럼 반말을 하더니 조진웅 앞에서는 깍듯하게 존댓말을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균은 영화를 찍다가 접신할 뻔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무속과 관련된 장면을 찍을 때 정신이 혼미해졌고 진짜 무속인처럼 몸이 움직여졌다고 말했다. 당시 무속인은 “그러다가 진짜 신내림을 받을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고 스태프들 역시 걱정어린 시선으로 자신을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성유리와 멜로를 찍을 때 심박측정기를 하는 장면이어서 속마음이 나오지 않도록 꾹 참아야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혜은은 조진웅과의 촬영에서 심쿵했다고 털어놨다. 조진웅의 내연녀 역할을 맡은 그녀의 감정연기를 이끌어내주기 위해 촬영전 손을 슥 잡아주거나 하는 행동으로 배려해줬다는 것. 이어 그녀는 조진웅의 그런 연기에 혼자 심쿵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혜은은 성악가였던 이력을 살려 “넬라 판타지아”를 열창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조우진은 선비같은 점잖고 조용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원고지에 정성스럽게 써준 팬의 팬레터가 가장 감동했던 선물이었다며 자신 역시 원고지에 답신을 써서 팬에게 보냈다고 전하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조우진은 얌전하고 새침한 매력으로 트와이스의 ‘TT’춤을 선보이며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배정남은 마르코와의 클럽 난투극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한 클럽에서 마르코와 우연히 만났고 인사를 하기위해 그에게 갔다는 것.

그는 “당시 마르코 형이 취해있었는데 인사하러 갔다가 붙잡혔다. 그런데 앞에서 형의 일행 중 한명이 저를 계속 째려보더라. 마르코 형이랑 이야기 하고 있는데 계속 노려 봤고 마르코 형도 이상한 기류를 눈치챘다. 이에 ‘가라’고 해서 인사하고 일어나는데 그 일행이 나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는 마르코 형도 잘 모르는 사람 같았다. 무방비 상태로 맞았고 그 사이 때린 애는 도망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자리에 마르코 형 소속사 대표도 있었다. 그 폭행남이 와서 나에게 사과했다. 사과하는 사람을 어떻게 할순 없지 않나. 그래서 분하지만 끝까지 참았다. 그리고 잘 마무리돼서 헤어졌는데 몇 개월 뒤 ‘모델 B씨 난투극 영상’이라고 해서 뜨더라.”며 당시 말도 안되는 동영상이 배정남 난투극으로 왜곡돼서 퍼졌다는 것.

그는 “그 당시 마르코 형과의 관계 때문에 시원하게 말하지 못했다. 그 영상이 꼬리표처럼 붙으며 일도 다 끊기고 광고도 끊기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그는 택시강도를 잡은 자신의 선행이 ‘배정남 택시 강도’라는 검색어로 뜨며 오해를 받았다는 사연도 털어놨다.

이와함께 그는 마르코에게 영상편지도 덧붙였다. 그는 "그때는 서로 오해가 있었지만 형 하시는 레스토랑 잘돼서 좋습니다. 밥 한 번 먹으러 갈게요."라고 영상편지를 띄웠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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