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예측] 4월28일(금) 04:00 EPL 맨시티 vs 맨유 경기분석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리그 두 번째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진다. 지난 전반기 올드트래포드 경기는 1-2 맨시티의 승리였다. 현재 맨시티와 맨유는 나란히 4위와 5위에 있다. 양팀의 승점은 1점 차이다. 리그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더비 매치가 어울릴 법한 양팀이지만 현재는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다투는 더비가 되었다.

양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주포들의 부상 공백에 대한 대처가 관건이다. 맨시티는 지난 아스널과의 FA컵 준결승전서 아구에로가 연장 전반 9분에 교체되었다. 이번 경기서 90분을 모두 채우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전반 23분 일찌감치 교체된 다비드 실바는 아구에로 보다 상태가 더 좋지 않다. 맨유는 역시 즐라탄과 수비의 주축 로호의 최근 부상이 아쉬운 공백이다.

이번 시즌 맨유는 홈 경기보다는 원정 경기 성적이 더 좋다. 홈에서 승점 30점을 얻었고 원정에서 승점 33점을 획득했다. 원정 득점 27득점으로 홈 득점 23득점 보다 많다. 맨시티 또한 맨유와 같은 양상이다. 원정에서 얻은 승점이 홈에서 따낸 승점 보다 앞선다.

최근 10경기를 보면 맨유의 원정 성적은 EPL 최상위다. 8승2무로 패배가 없다. 그리고 맨시티의 홈 10경기 성적은 5승4무1패이다. 1패는 첼시에게 당했고 4번의 무승부 상대는 미들즈브러, 토트넘, 스토크, 리버풀이었다.

에티하드에서 있었던 지난 19번 양팀 맞대결에서 골이 나오지 않았던 0-0 경기는 단 1번 뿐이었다. 이번 시즌 상위팀들이 에티하드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것과 같이 맨시티와 더불어 맨유도 득점 할 것으로 예상한다.

맨유는 지난 번리 원정에서 즐라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은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상대의 유효슈팅을 한번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의 효율적인 수비를 펼쳤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의 경기력을 기대한다. 이번 경기에서 지난 2경기 선발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래시포드의 활약을 다시 한번 기대하며 맨유의 우세를 예상한다.

맨시티 예상 선발 (4-2-3-1) : 브라보 – 클리치, 콤파니, 오타멘디, 나바스 – 페르난지뉴, 투레 – 사네, 브루윙, 스털링 – 아구에로

맨유 예상 선발 (4-2-3-1) : 데 헤아 – 발렌시아, 베일리, 블린트, 다르미안 – 에레라, 펠라이니 – 린가드, 미키타리안, 영 - 래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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