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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종합]‘빛나라은수’ 박찬환♥양미경, 이제 꽃길 걸을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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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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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빛나라 은수’ 박찬환과 양미경이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는 김재우(박찬환)가 해외 의료봉사를 떠나겠다는 말에 심란해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수현(최정원)은 해외 의료 봉사를 떠나려는 김재우를 설득해 보라며 김빛나에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진심을 담아서 얘기해 봐라, 아기가 태어나는 일, 학교 가는 것도 지켜봐 달라고. 제수씨 어머니한테 부탁드려 보자, 그분이 가지 말라고 하면 아버님이 안 가지 않겟느냐”고 말했다.

이에 김빛나는 “(두 분 관계를) 알고 있었냐”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김빛나(박하나)가 박연미(양미경)를 찾아가서 “예전에 백화점에서 못되게 군 일 사과드린다, 그것이 발단이 됐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아빠는 아직 사돈어른을 못 잊었다. 두 손 들고 환영할 자신은 없지만 두 분이 저 때문에 헤어진다면 감당할 자신이 없다”며 김재우(박찬환)와의 만남을 허락했다. 박연미는 “다 끝난 일이다”며 말했지만 김빛나는 “아빠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시댁에서 나와 친정에도 못 들어가서 춥고 배고플 때 큰 힘이 되어줬던 일 고마웠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김빛나가 박연미를 찾아온 모습을 본 오은수(이영은)도 박연미에게 힘을 보탰다. “우리 눈치 보지 말고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응원을 한 것.

김여사(남능미) 역시 김재우가 병원을 후배에게 맡기려 한다는 말을 듣고 심란해했다. 박연미(양미경)가 밤새 뒤척이는 모습을 보며 결국 박연미에게 “은수아범 보내고 얼마나 후회했냐, 빨리 가서 김 원장 잡아라”며 힘을 실어줬다.

이렇게 모든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박연미는 김재우를 만나러 뛰어나갔다. 마침 김재우도 박연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가던 참이었다. 김재우는 “달갑지 않게 여기는 건 알지만 인사는 하고 가려 했다, 곧 출국할 거다, 많이 미안했다, 건강히 잘 지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박연미는 돌아서는 김재우를 향해 ““꼭 가야 하냐,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 달라, 이제 더 이상 후회하고 싶지 않다”며 흐느껴 울었고 깊은 포옹으로 그동안의 힘겨웠던 시간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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