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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엑's 인터뷰①] '팬텀싱어' 유슬기X백인태 "우리가 씨스타랑 한 소속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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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우리가 씨스타를 직접 보다니!"

JTBC '팬텀싱어' 출신 성악가 유슬기, 백인태가 듀에토 (DUETTO)라는 팀을 결성하고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의 뒤에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라는 거대 기획사가 있다.

최근 스타쉽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유슬기, 백인태는 오는 5월 첫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최근에는 씨스타 등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스타쉽과 성악가의 조합은 어딘가 낯설면서도 색다르다. 현재 스타쉽에는 씨스타를 비롯해 케이윌, 정기고, 매드클라운,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등 대중 가수들이 대거 속해있기 때문,

"의외의 만남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음악적으로 보는 곳은 같다고 생각해요. 물론 클래식 장르에 더 전문적인 회사에 가서 시너지를 낼 수도 있었겠지만, 새로운 길을 찾고 장르간 벽을 허무다는 의미에서 저희 선택이 100% 맞다고 생각해요."(백인태)

사실 이 두사람과 씨스타와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백인태가 군생활을 할 당시 씨스타가 위문 공연을 왔고, 병장이었던 백인태는 앞줄로 뛰쳐나가 응원을 했다.

"씨스타 무대를 보며 눈물을 한 방울 또르르 흘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런 제가 보라님과 화보를 찍다니. 저보다 동생이지만 보라'님'입니다."(백인태)

"사실 스타쉽을 택한건 씨스타와 우주소녀 때문입니다."(유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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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사람이 스타쉽과 만난건, 본부장 역할을 하고 있는 가수 더네임의 힘이 컸다고 밝혀졌다.

"더네임 본부장님이 저희 팬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너희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너희가 원하는 것, 회사가 원하는 것을 잘 조율 하고 싶다'고 해주셨어요. '너희는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해라. 나는 대중과 클래식 사이의 벽을 허무는 역할을 하겠다'고 해주셨을 때 정말 큰 감동을 받았어요."(유슬기)

'팬텀싱어' 애청자였던 더네임은 유슬기, 백인태의 무대를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고, 두 사람의 노래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했다는 후문이다. 사실 클래식, 성악이 다소 전문적이고 어렵게 느껴져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인데, 더네임은 유슬기와 백인태를 더 친근하고 유명한 뮤지션으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 용감한 결정을 내렸다.

"좋은 외국곡을 받아서 저희가 노래하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더네임 본부장님께서는 '한국곡을 했을 때 더 멋지다. 좋은 곡을 만들어서 보여주자'고 하셨어요. 물론 장르적 벽이 빠르게 무너질거란 생각은 안하지만 저희는 천천히 노력할 생각이에요."(백인태)

인터뷰②에 계속.

won@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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