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42·사진) 대한항공 사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6대 총재로 선임됐다. KOVO는 25일 프로배구 남녀 13개 구단 단장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갖고 조 사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연맹 총재로 추대했다. 조원태 차기 총재의 임기는 현 구자준 총재 임기가 끝나는 2017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3년이다. 조 차기 총재는 "한국 프로배구 흥행과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총재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차기 총재는 200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뒤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 부사장을 거쳐 올해 1월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면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구단주가 됐다.
[정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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