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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귓속말’ 이보영, 김갑수 손에 놀아났다… 김홍파 살해 누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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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텐아시아

‘귓속말’ 이보영이 함정에 빠졌다. 빼도 박도 못한채 김홍파의 살해 누명을 쓴 것.

25일 방송된 SBS ‘귓속말’에서는 최일환(김갑수)이 강유택(김홍파)을 죽이고 그 뒷수습을 송태곤(김형묵)에게 시켰다. 신영주(이보영)는 죽은 강유택을 발견했고, 송태곤은 신영주를 기절시켰다. 최일환은 살해 현장을 화재로 덮었다.

강정일(권율)은 강유택이 최일환에게 살해된 사실을 알고 핏빛 복수를 다짐했다.

신영주는 송태곤의 뒤를 캤고, 최일환은 신영주와 이동준(이상윤)을 불러 입을 다물어줄 것을 요청했다. 최일환은 “내가 무너지면 자네 아버지 사건은 강정일이 손에 쥐고 흔들게 된다. 자네 기억을 지워주면 강정일은 내가 법정에 세우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딜레마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간단하다. 원칙대로 하면 된다. 내가 목격한 거를 다른 사람도 보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영주와 이동준은 추적을 멈추지 않았고, 송태곤은 최일환에게 “신영주와 강정일이 내 뒤를 쫓고 있다”고 했다. 최일환은 “그날 신영주를 봤다던 사람이 있었다고 했지”라고 음모를 계획했다. 신영주를 강유택 살인사건 용의자로 만든 것.

최일환은 딸 최수연(박세영)에게 “강정일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딸이 복수를 위해 그 아버지를 죽인 거다. 누구라도 믿을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이를 눈여겨본 강정일은 이동준에게 “아버지를 찾고 있다. 신영주가 뭔가를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준은 “낚시터에서 강정일이 한 짓이 뭔지. 백상구(김뢰하)는 어디에 있는지 말하라”라면서 “고해성사를 할 거면 같이 해야 된다”고 했다.

강정일은 “신영주가 위험하다”라고 했고, 이동준은 “악미를 잡겠다고 괴물의 손을 잡을 수 있나”라며 “아버지 일은 유감이다”고 이야기했다.

신영주와 이동준은 계속해서 송태곤의 뒤를 쫓았다. 그러나 최일환과 최수연이 미리 손을 썼다. 송태곤의 차가 아니라 신영주의 차 안에 최일환의 시체를 넣어둔 것.

최수연은 “그림은 아빠가 그렸다. 무대는 내가 만들었다”고 웃어 보였다. 최일환은 이호범(김창완)에게 “앞으로 자네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이때 신영주의 차에는 강유택의 시체가 발견됐고, 신영주는 그 자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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